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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엄청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갤럭시 S20 그리고 LG벨벳폰, 아이폰 SE2 등 중저가폰의 잇다른 출시로 스마트폰 시장의 불법보조금 경쟁도 치열해졌지요.



이런 치열함 때문에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이전 고가 스마트폰까지 보조금을 얹어 공짜폰으로 푸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하게 가격 경쟁을 펼치고 있는 모델은 LG전자의 벨벳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 A 시리즈입니다. 이들 모델 대부분 공짜폰으로 가격 경쟁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공짜폰 경쟁에 꼭 알고 있어야 할 것이 있는데요. 보기에는 공짜폰이지만, 고가 요금제와 신용카드 결합 등의 조건이 붙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득과 실을 잘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고가 요금제 가입이유

공짜폰 스마트폰 가격이 될 수 있는 이뉴는 공시지원금과 대리점의 추가 지원금 그리고 유통점별로 불법보조금이 추가 지원이 됩니다.


스마트폰 가게별로 더 많은 불법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10만원 전후의 고가 요금제를 가입해 6개월 이상 유지해야 하는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 것으노 평소 3~4만원대의 저가 요금제를 사용하다가 10만원 대의 요금제를 사용하게 되면 6~7만원을 6개월만 약 40만원에 가까운 돈을 더 지불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요금제가 스마트폰 가격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을 하면 되지요.



그리고 신용카드 결합 조건이 추가로 붙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휴대폰 가입(재약정)과 함께 특정 신용카드를 만들어 매달 30만원 가량을 해당 카드로 사용해야 하는 조건이 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설명을 하느냐에 따라서 오해하기 쉬운 것도 있는데요. 매달 요금 25%를 할인해주는 선택약정할인을 기기값 할인으로 속여서 안내를 하거나 스마트폰 할부 기간을 2년이 아닌 3~4년으로 부풀려 가입시키는 눈속임도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할 것 같네요.



결국에는 공짜폰이 기기값이 아닌 통신요금에 추가된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물론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복잡한 요금제와 고가 요금제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득과 실을 잘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공기계 자급자제폰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중저가폰이 많이 출시가 되어 자급자제폰으로 폰을 구입할 수 있게 만드는 것도 소비자들의 선택 범위를 넓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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