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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대해서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국내 주가가 급락을 거듭하며 10년 전으로 돌아갔기 때문인데요.


물론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지만, 금융당국의 수장으로 주가의 하락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 공매도 규모가 크게 줄었다고 하는데요.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를 단행했음에도 완전 금지가 아닌 일부 공매도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비난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관의 경우 공매도 거래대금이 오히려 더 늘어났다고 알려지면서 비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시장조성자=기관투자자=공매도 가능)


은성수 프로필

은성수 나이는 1961년생으로 고향은 전라도 군산시입니다. 은성수 학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하와이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입니다.


제6대 한국투자공사 사장, 제20대 한국수출입은행장을 거쳐서 제7대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1983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재학 중 행정고시 27회 재경직을 수석으로 합격해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는데요.


은성수 금융위원장에 대한 평가는 <금융전문가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친화력을 함께 갖췄다. 국내외 금융시장과 국회, 정부 등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해운조선, 구조조정, 수출금융 활성화, 내부 경영 혁신 등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 되었다>



은성수는 2019년 9월 9일 금융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이 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국회에 제출한 청문요청안에서 <후보자는 뛰어난 국제감각과 전문성으로 금융 관련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거시경제와 금융정책 분야의 주요 현안을 담당했고 최근까지 한국수출입은행장으로 근문한 경제 금융 전문가>라며 인사청문을 요청했습니다.


은성수 재산

은성수가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인사청문당시 재산이 공개 되었습니다. 본인과 배우자, 아들 2명의 재산을 합쳐 총 31억 6,194원으로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세종시 도담동 아파트, 서울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 은행 예금과 보험 등 금융재산을 포함하여 은성수 본인은 총 16억 4205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은성수 부인(아내) 재산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근린생활시설 상가, 은행 예금, 원주 콘도미니엄 회원권을 포함하여 14억 2973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주가지수가 10년전으로 돌아간 상황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유독 다른 나라보다 더 많이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은성수 위원장에 대한 비난은 더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은성수 공매도

정부가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서 공매도 전면 금지를 시행했지만 기관투자자의 공매도는 금지 전과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기관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대규모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상당수 기관이 시장조성자로서 이번 규제의 예외로 인정됐기 때문입니다. 모든 거래소 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에 대해 6개월간 공매도를 금지했지만 시장조성자는 예외로 두었기 때문입니다.


공매도를 금지했다면 시장조성자의 공매도도 금지해야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공매도 전면금지는 기관투자자에 대한 특혜라고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은성수를 비롯한 금융위원회에서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주가 상승을 위하여 또 어떤 대처를 내놓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세계가 경제위기에 몰린 가운데 과연 국내 주가지수가 언제까지 떨어지게 될지 언제 제대로 된 반등을 할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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