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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일섭은 푸근한 인상으로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일섭은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꽃보다할배, 살림남 등 예능 출연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일섭은 졸혼을 공개적으로 방송에서 언급을 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백일섭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백일섭 프로필

백일섭 나이는 1944년 6월 10일생입니다. 고향은 전남 여수이며, 벌써 70대 후반의 나이입니다. 백일섭 학력은 명지대학교이며 데뷔는 1965년 K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했습니다.



백일섭은 1960년 ~ 1970년대 대표적인 육식마초남 스타였습니다. 마초남, 강한 남자의 이미지 때문에 우루사 광고를 9년 동안 했을 정도였지요.



이런 마초남 이미지 때문에 백일섭은 스캔들도 많았고, 그만큼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장가를 늦게 갔다. 그래서 총각 시절 두루두루 많은 여자를 만나봐서 더 이상 여자에 대해서는 여한이 없다>


백일섭 부인(아내) 채미영

백일섭 아내 채미영씨는 중앙대학교 가정과를 졸업했습니다. 나이는 백일섭보다 10살 연하인데요. 백일섭과 결혼을 할 당시 처가의 반대가 상당히 심했다고 합니다. 백일섭이 스캔들이 많았고, 안 좋은 기사도 많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백일섭은 졸혼을 발표하기 전에도 아내, 가족에게 무심한 표현을 사용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원래 집에서 별로 말이 없다. 최근에 아내가 자궁암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그래도 가끔씩 문자를 한다. 아내가 항암치료를 시작하면서 그냥 문자로 고생이 많다라고 보냈다. 삶을 살면서 내 일이나 가족에게 대단한 의미를 두지 않는다. 그냥 옆에 있으니까 가족인 것이고 일이 있으니까 거기에 최선을 다하는거지>



<평소에 고민을 별로 안해요. 촬영장에서 안 좋은 일이 있어도 그냥 술 한잔 마시고 다 잊어버리죠. 원래 긍정적인 성격에다 생각이나 고민을 깊이 하지 않았기에 연기도 오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뭐든지 술로 해결해버리니까>



이처럼 백일섭은 무뚝뚝한 성격에 아내(부인)에게도 애정있는 모습을 별로 보여주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선택한 것이 백일섭의 졸혼이었다고 할 수 있지요.



백일섭 졸혼 이혼 아닌 이유

백일섭은 연예인 1호 졸혼 연예인입니다. 졸혼은 부부가 이혼하지 않으면서도 각자 자신의 삶을 즐기며 자유롭게 사는 생활 방식입니다. 법정으로 이혼을 하지 않은 것인데요. 졸혼은 황혼이혼과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법정으로는 이혼을 하지 않았고 <결혼을 졸업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7년 백일섭은 부인과 별거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서류상으로만 부부일 뿐이지 사실상 황혼이혼이라고 언론을 통해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백일섭은 부인과의 사이를 중재하던 딸과도 사이가 틀어져 서로 연락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살림남에서 언급하길 가족 중에 서로 연락하는 건 아들 내외뿐이라고 합니다. 본인도 화제가 되는 것이 부담스러운지 살림남 시즌 2 제작발표회에서 졸혼이라는 말을 쓰지 말아달라고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말을 처음하는 거라 조심스럽다. 혹시 나쁘게 표현되는 게 아닌가... 이혼은 아니가 내가 결혼을 졸업하자고 생각했다>



<배우 아버지로서 집안에서 대우를 받고 싶고 위로도 받고 싶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서로 사이클이 맞지 않았고 조심스레 고민하다가 작년(2015년)에 나간다고 했다>


<일흔이 넘어 시작한 싱글 라이프지만 불편함 없이 삶을 즐기고 있다. 아들에게 미안하다. 아들 내외에게 남자로서의 심경을 설명해주기 어렵지만 아들 내외도내 나이가 되면 나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부부가 함께 행복하게 살면 좋겠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 이렇게 졸혼을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백일섭이 건강하게 오랫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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