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배우 서권순의 얼굴을 보면 TV에서 많이 보던 인물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서권순은 시어머니 역할로 자주 만날 수 있는 인물이었는데요. 특히 사랑과 전쟁과 같은 재연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출연하는 인물입니다. 서권순이 시어머니 역할을 많이 맡았던 이유는 조금은 매서우면서 날카로운 인상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하지만 실제 성격은 정반대라고 합니다.



서권순 프로필

서권순 나이는 1951년 10월 14일생입니다. 서권순 학력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이며, 데뷔는 1968년에 했습니다.



배우 서권순 국민시어머니

서권순은 1968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를 하였으며,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배우 활동을 시작 하였습니다.


서권순은 주로 재연 배우로서 큰 주목을 받게 되는데요. 아내의 유혹에 세화화장품 회장 역할로 출연한 적이 있으며, 사랑과 전쟁의 배우로도 활동하였습니다. 



그리고 2017년, 이름 없는 여자에 서말년 역으로 출연하며 궁예 아줌마로 주목받았습니다. 주로 조연, 단역으로 많이 출연을 했지만 항상 인상깊은 연기력과 캐릭터를 그려냈기 때문에 서권순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권순은 사랑과 전쟁에서는 주로 시집살이를 심하게 시키는 악덕 시어머니 연기를 매우 인상깊게 잘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그 수준은 업계 1인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국민 시어머니라는 별명까지 있을 정도이지요. 역할을 너무 잘하는 나머지 서권순만이 구사할 수 있는 언변과 연륜에서 묻어나는 카리스마는 대체 불가라는 평이 압도적입니다.



실제로 서권순이 다른 드라마에서 맡은 배역들 대부분이 당당하고 호탕한 이미지의 배역들입니다. 악덕 시어머니 역할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며느리는 없고 딸만 둘을 둔 두 사위의 장모님이고, 실제 성격은 드라마 속의 모습과는 다르게 언성 높이기를 싫어하는 애교 많은 성격이라고 한다.



서권순의 실제 성격은 사위들과 상당히 친하다고 하지요. 서권순은 유퀴즈에 출연을 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국민 시어머니라는 애칭에 대해서 <감사하다. 인정받는 기분이다. 연기자로서 즐기고 있다. 국민 시어머니 연기를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제가 우리나라 최초 여자 검도 유단자다. 어릴 때 부족함 없이 자랐고 몸이 약해서 운동을 배우게 됐다. 평탄하게 살아온 삶에 감사하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52년차 배우인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연기를 계속하고 싶다. 배우 아니었으면 가무에 능해서 춤과 노래를 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서권순은 연기자로 성공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만큼 대중들에게 자신의 캐릭터와 이미지를 각인 시켜주었기 때문입니다. 연기력이 좋았고, 실감이 났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서권순에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랑과 전쟁에서 시어머니 역할만 주로 했기 때문에 그녀의 이미지가 각인이 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배역을 맡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만나지 못한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드는 것 같네요.



서권순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다양한 배역도 많이 해주길 기대해봅니다. 국민 시어머니 서권순의 앞으로 활동을 응원합니다.

댓글